살바도르 달리 전시, DDP에서 전시

세시간전 | 2021-11-21 08:00읽힘 1060
살바도르 달리 전시 포스터

출처=살바도르 달리전 공식 홈페이지

스페인의 초현실주의 거장 살바도르 달리(1904~1989)의 작품을 모은 대규모 전시가 열린다. 27일부터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디자인전시관에서 살바도르 달리 전시는 스페인의 달리 미술관과 레이나 소피아 국립미술관, 미국의 살바도르 달리 미술관 소장품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유화와 삽화를 비롯해 설치작품, 영상, 사진 등 총 140여 점을 볼 수 있다. 전시는 내년 3월 20일까지이며,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자 및 증빙서류를 지참한 경우에만 입장할 수 있다. 관람료는 성인 2만 원, 청소년 1만5천 원이고, 11월 26일까지 사전예매 기간에 예매하면 10% 할인 된 가격으로 예매 가능하다. 스페인 출신 화가인 살바도르 달리는 기행을 일삼았던 괴짜 천재 작가로, 녹아서 흘러내리는 시계 등이 등장하는 몽환적이고 기묘한 상상력의 그림으로 유명하다. 평생 시달린 불안감과 광기를 독창적인 예술 언어로 표현한 그는 미술뿐 아니라 영화, 사진, 연극, 패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했다. ⓒ세시간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arine@momentstudi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