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주니까 즐기기만 해, 캠버와 함께 차박캠핑

차박이 유행인 건 알았지만 차도 없고 캠핑용품 구매도 부담스러워 흐린 눈 하고 있었다면 주목! 차가 없어도 캠핑용품이 없어도 차박을 해볼 수 있는 '캠버' 상품을 이용한다면 차박 캠핑에 도전해볼 수 있다. 더 추워지기 전에 캠버와 함께 감성캠핑하러 떠나보자. 차량을 대여하고 가기 좋은 근처 캠핑장도 하단에 소개하니 참고하면 좋겠다. 글 마린

차량과 캠핑용품, 차량 보험까지 패키지로 이용 가능한 캠버 레이 상품. 쏠라티와 그랜드 스타렉스 상품도 있지만, 운전에 부담이 없고 감성 캠핑에 적절한 귀여운 레이를 대여했다. 레이의 경우 최대 2인 탑승가능한 차량으로 만 21세 이상, 2종 보통 면허 이상이면 운전할 수 있다. 따로 자차보험이 가입되어 있으니 차량에 대해서는 신경을 덜 써도 된다는 점이 좋다.

픽업장소는 지하주차장 B2

다양한 캠핑차량이 대기중

캠버 지하 2층에서 운전면허증과 예약자명을 확인한 후 바로 차량에 대한 설명을 듣는다. 설명이 최소 30분 정도는 소요되니 일정을 짤 때 신경 쓰면 좋겠다. 참고로 차량 색상은 랜덤 배정되기 때문에 따로 선택은 불가능하다.

레이 차량 트렁크 오픈한 모습

평탄화 하는 방법 배우는 중

차박 캠핑에서 제일 중요한 평탄화에 대한 설명, 그리고 어떤 물품들이 차에 있는지 하나씩 보여주신다. 초보가 어렵다고 느낄 어닝이나 도킹 텐트(별도 요금)는 직접 펴서 알려주시니 캠핑을 처음 하더라도 걱정할 필요없다. 혹시라도 캠핑장에서 사용법이 헷갈리면, 참고할만한 안내 책자가 조수석에 구비됐고 추가로 카카오톡 '캠버톡'을 통해서 문의하면 된다.

평탄화를 위해 모든 짐을 꺼낸 상태

차량에 설치된 매트리스와 기본적인 이불 세트가 제공되고 추가로 전기장판과 온풍기가 있어 요즘 날씨에도 따뜻하게 잘 수 있다. 두 명이 함께 누워도 움직임에 불편함이 없고 답답하지 않아 기대 이상으로 편했다. 시동을 켜지 않아도 사용 가능한 파워뱅크로 전기를 이용할 수 있어 노지 캠핑도 가능하다.

기본 제공되는 키친세트

기본으로 제공되는 의자와 테이블

음식을 해 먹을 수 있는 코펠과 버너, 일회용품 등도 넉넉히 들어있어 따로 챙길 짐이 줄었다. 폴딩 박스에 카테고리별로 잘 정리되어 물건을 꺼내고 보관하기에 편하다. 우드톤의 의자, 테이블까지 설치하면 감성 캠핑 준비까지 끝!

감성캠핑 시작!

감성캠핑에 필수적인 블루투스 스피커와 알전구, 랜턴 그리고 귀여운 주전자와 보온병 등도 제공되어 캠핑에 감성을 제대로 더했다. 어디에 앉아서 찍어도 감성과 계절감을 가득 담은 사진을 찍을 수 있으니 이참에 프로필 사진을 바꿔보자!

어닝라이트 키기 전

어닝라이트 켠 후

밤이 되면 어닝에 달린 불을 켤 수 있어 편하게 저녁을 만들 수도 있다. 다만 밝은 편이라 감성 사진을 찍을 땐 잠시 꺼두자.

캠핑 왔는데 불멍을 빼놓을 수 없지

시네빔으로 감성까지 챙겨보자

바베큐 화로 세트, 시네빔, 도킹텐트, 돼지고기 캠핑파티 세트는 추가 옵션에서 선택할 수 있다. 감성 캠핑에 빼놓을 수 없는 불멍은 필수! 달달한 스모어를 구워 먹으며 영화 한 편은 어떨까.

@lee_snee

캠버 픽업장소에서 한 시간 반 정도 달리면 도착하는 자라섬 캠핑장. 주변에 놀 거리도 먹거리도 많아 주변 관광까지 코스로 가기 좋다. 가을에는 캠핑장 내 단풍과 남도 꽃 축제도 함께 즐길 수 있으니 참고하자.

카라반 사이트의 크기가 넉넉한 편이고 사이트 주변으로 나무들이 많아 자연 속에서 캠핑하는 듯한 기분이 든다. 샤워실, 취사장 등이 깔끔하고 여러 개 마련되어 사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다.

@lee_snee

💸 캐라반 사이트 35,000원/ 오토캠핑장 20,000원(성수기기준) ⏰ 캠핑장 입∙퇴실 시간: 오후 3시/ 체크 아웃 11시(성수기, 주말, 공휴일 기준) ✔️ 예약 방법 : 매월 10일 오후 2시부터 다음 달 예약 시작, 인터넷만 가능 ✔️ 반려동물 동반 불가

@wangbamii

@kimyung.lee.33

캠버 픽업장소에서 한 시간이면 도착하는 약수동산 캠핑장은 남한강을 보며 캠핑할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자리에 따라 조금씩 풍경이 다르긴 하지만 전체적으로 앞에는 남한강을, 뒤에는 산을 둬 전 사이트에서 멋진 뷰를 보며 캠핑을 할 수 있다. 게다가 생긴 지 얼마 되지 않은 신생 캠핑장이라서 시설이 깨끗한 편!

@s.y_n

💸 데크 위치에 따라 가격 상이 ⏰ 캠핑장 입∙퇴실 시간: 오후 3시/ 체크 아웃 11시 ✔️ 예약 방법 : 매월 1일 오전 10시부터 익월 예약 가능 / 1박 예약의 경우에는 이용일 기준 9일전부터 인터넷 예약 가능 ✔️ 매너타임: 저녁 11시부터 오전 6시까지 ✔️ 반려동물 동반 불가

@yoonheenaa

캠버 핍업장소에서 한시간 남짓이면 도착하는 해자연캠핑장은 지대가 높아 뷰가 좋기로 유명하다. 뿐만 아니라 접근성도 뛰어난 편! 트램펄린이 있는 어린이 놀이터가 있어 아이들과 함께하는 캠퍼들에게는 더 좋은 곳이다.

@assayunseong

@garam_gram_

💸 1박 40,000~50,000원 ⏰ 캠핑장 입∙퇴실시간: 오후 12시/ 체크 아웃 12시 ✔️ 스테이지 구역으로 먼저 예약하고 체크인시 사이트 선착순 지정 ✔️ 매너타임 : 저녁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7시까지

세시간전 에디터 마린과 마케터 벨라가 캠버와 함께한 영상은 아래에서 확인 가능하다. 인생 첫 캠핑에서 달고나, 마시멜로우 구워먹기, 불멍까지 욕심부려서 생긴 사건 사고들이 궁금하다면 유튜브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