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판, 한국인 격리 폐지, 도착 즉시 여행사 투어 가능

세시간전 | 2021-11-25 08:00읽힘 606
하와이 해변 사진

한국의 첫 트래블버블 파트너 북마리아나제도(사이판, 티니안, 로타)가 그간 시행해 왔던 ‘한국인 5일 지정 호캉스’를 폐지하고 도착 직후부터 자유여행을 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12월 1일부터 백신접종을 완료한 한국인 여행자에 대한 5일 호캉스형 의무격리를 해제한다. 사이판 당국은 기존의 격리포함 사이판 패키지 예약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백신 접종 한국인 여행자를 위한 5박의 호텔 투숙 비용 지원을 2021년 12월 31일 출발자까지 유지하기로 했다. 여기에는 5일간의 호텔 조식 비용 지원도 포함된다. 이로써 12월 31일 이내에 출발하는 패키지의 기존 예약자라면 사이판 도착 직후 의무격리가 없어진 후에도, 사이판 및 이웃 섬(티니안, 로타) 여행을 즐기는 최소 7일 중 5일은 북마리아나 정부의 숙박 및 조식 지원 혜택을 누리게 되었다.

사이판 PIC 호텔 사진

단, 모든 TRIP(여행자우대정책) 제도 대상 한국 여행자에 대한 5박 숙박(조식 포함) 지원을 연장하기 위해, 여행자 개인에게 제공되는 여행지원금 카드의 액수는 다소 조정되었다. 12월 18일까지 사이판으로 출발하는 7박 이하 체류 여행자는 기존과 동일한 방문 섬당 $250(한화 약 29만7000원)의 여행지원금 카드를 받게 되고(8박 이상 체류 시 섬당 $500 제공), 12월 19일부터 31일까지 출발하는 승객은 방문 섬 개수와 체류 기간에 상관없이 $100(한화 약 11만9000원)의 여행지원금 카드를 받는다. ⓒ세시간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arine@momentstu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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