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개월 내 해외여행으로 가고 싶은 여행지는?

세시간전 | 2021-11-26 08:00읽힘 1186
비자 설문지 결과

글로벌 카드업체 비자는 17일 지난해 하반기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아시아·태평양 지역 14국 소비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글로벌 여행 의향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아·태 지역 소비자 10명 중 4명이 12개월 안에 해외여행을 떠날 의사가 있다고 했다. 한국은 32%로 10명 중 3명은 1년 안에 해외여행을 떠날 의사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선호하는 해외 여행지로는 하와이, 호주, 독일을 가장 선호했다. 코로나 이전 인기 여행지였던 일본과 중국, 베트남, 태국 등은 순위에 들지 못했다. 코로나 19로 인해 여행을 하더라도 안전을 우선순위에 두는 성향이 강해졌다. 아·태 지역 소비자들은 현지 정부의 규제 및 안전관리 수준이 우수하며 이동 거리가 짧은 여행지를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했다. 또한 외진 곳에 대한 선호도 높아졌다. 코로나19를 기점으로 소비자들의 여행 동기에도 변화가 있었다. 코로나 이전에는 현지 지역 문화 및 식문화 등 타지에서의 새로운 경험이 여행의 주된 목적으로 나타난 반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는 상대적으로 외진 곳에서 즐기는 야외활동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여행의 동기를 묻는 질문에서 ‘야외활동’이 42%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현지 문화 경험’이 32%로 뒤를 이었다. ⓒ세시간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arine@momentstudio.kr